세븐나이츠2는 여러 종류(현:46종)의 영웅이 등장한다. 전작인 세븐나이츠와 마찬가지로 세븐나이츠2 영웅 역시 쓰임새가 다르기 때문에 콘텐츠마다 서로 다른 덱 구성을 필요로 하게 된다. 물론 여러 콘텐츠를 열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메인 시나리오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메인 시나리오에 특화된 영웅도 상당히 중요하다.
당연히 좋은 영웅에 좋은 장비, 빠른 성장 등으로 공략을 무시하고 클리어하는 ‘딜찍누’ 플레이도 가능하겠지만, 정석적인 플레이에서 시나리오를 진행 시 고비가 찾아오는 것은 크게 3군데가 있다. 중반부부터 보스의 공격이 강해져서 패턴을 끊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이리저리 튀는 보스를 고정시키기 위해 탱킹을 제대로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혹은 강력한 버프를 걸고 공격해오기 때문에 보스의 버프를 해제할 수단도 필요한 때가 있다.
실제로 관련 스킬이 필요한 경우 해당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로 클리어하라는 튜토리얼 메시지도 뜨는 만큼, 시나리오에 중요한 스킬을 가진 캐릭터는 적어도 효과별로 1개씩 육성해두는 것이 유용하다.
세븐나이츠2 보스 공략: 제압기 영웅의 활용
초반 지역은 그리 큰 문제 없이 깰 수 있지만, 4~5지역만 가더라도 보스 공격이 상당히 강해지기 때문에 이를 파훼할 수단이 필요하다. 범위가 미리 표시되기 때문에 집결 명령으로 파티를 밖으로 끌어내는 방법도 있지만, 범위가 갈수록 넓어지기 때문에 파훼 수단을 확실히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보스에게는 일반적인 감전, 기절, 마비 등의 옵션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제압기’를 사용해야 한다. 현재 제압기를 가진 영웅은 총 4명으로 렌, 루디, 세인, 레이첼이다. 단, 루디의 경우 은둔자 루디만 제압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절대 수호자 루디는 제압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렌
렌은 기본 영웅인 ‘여명의 희망 렌’과 희귀 영웅 ‘엘레나의 검 렌’ 모두 제압기를 가지고 있다. 렌은 기본 캐릭터인 만큼 제압기를 기본적으로 보유하고 있어 엘레나의 검 렌을 뽑기로 습득했다면 키워두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엘레나의 검 렌은 제압기 외에도 감전과 피해량 증가, 방어력 감소 등의 다양한 디버프를 보유하고 있어 보스전 이외의 곳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반대로 여명의 희망 렌은 초반 뽑기를 여러 번 시도하면, 손쉽게 초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루디
은둔자 루디는 계정 전투력이 114,000이 넘으면 무료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만능형 영웅으로 궁극기를 통해 ‘제압기:간파’를 사용할 수 있다. 동일하게 보스를 묶어둘 수 있다. 추가로 방어형이 아님에도 후술할 도발까지 가지고 있는 캐릭터인 만큼 필수로 키워두는 것이 좋다.
세인
세인은 무한의 탑 1층 보상으로 획득하거나 계정 전투력 170,000 도달 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후방의 사수형 부터 노리는 딜러인 세인은 강력한 1인 대상은 물론 제압기를 보유하고 있어 보스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할 수 있다. 전설+ 등급인 네스트라의 사도 세인은 제압기에 후술할 이로운 효과 해제 기능도 있어 보스전 최상의 딜러로 손꼽을 수 있다. 전설+ 등급 세인은 계정 전투력이 2,000,000에 도달하면 무료로 얻을 수 있다.
레이첼
레이첼 역시 궁극기 날아오르는 불새로 제압기를 사용할 수 있다. 레이첼은 제압기 외에도 방어력 감소와 피해 증가 등의 다양한 디버프를 보유하고 있어 딜러로서 성능이 좋은 편이다. 추가로 레이첼은 계정 전투력이 300,000에 도달 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세븐나이츠2 보스 공략: 버프 해제 스킬 활용
세븐나이츠2 보스 중에는 자신에게 강력한 버프를 걸어 전투를 어렵게 만드는 보스가 존재한다. 실제로 후반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고르곤 같은 보스에서는 엘레나로 버프를 지우라는 튜토리얼이 등장하기도 한다. 이러한 보스 같은 경우 버프의 유무에 따라 위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로운 효과 해제가 필수적이다.
현재 이로운 효과를 해제할 수 있는 영웅은 4명이다. 전설 등급에 세인, 스파이크, 아일린을 제외하면 희귀 이하 등급에서는 클레어가 유일하기 때문에 클레어를 간간이 육성하는 것이 좋다. 클레어를 키우기가 정 싫다면, 7일째 출석 보상으로 아일린을 얻어 키우는 방법도 있다.
클레어
클레어는 가장 기본적으로 얻을 수 있는 ‘이로운 효과 해제’를 지닌 영웅이다. 대상 1명의 이로운 효과를 해제한다. 고급 등급인 만큼 기절을 보유한 것 빼고는 이렇다 할 장점이 없는 게 아쉽지만, 대신에 등급이 낮아 초월이 쉽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아일린
아일린은 총 3종류가 존재하는데, 그중 불멸의 여제 아일린만이 이로운 효과 해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 영웅은 앞서 언급한 대로 7일차 출석 보상에서 획득할 수 있다. 이로운 효과 해제 스킬인 ‘전광석화.홍’은 대상을 중심으로 원형 범위에 피해를 주고 이로운 효과를 해제한다.
스파이크
스파이크는 자신을 중심으로 광역 피해를 주고 이로운 효과를 해제한다. 빙결과 불사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결투장에서 좀 더 빛을 볼 캐릭터이다.
세인
세인은 희귀 등급과 전설+ 등급 중 전설+ 등급 세인만이 이로운 효과 해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제압기 역할을 하는 궁극기에 이로운 효과 해제 기능이 붙어있어 앞선 3개 캐릭터에 비해 사용 간격이 길다는 단점이 있다. 궁극기 게이지를 채워줄 아군 영웅과 함께 사용한다면 좀 더 유용하게 해제할 수 있을 것이다. 네스트라의 사도 세인은 계정 전투력이 2,000,000을 넘으면 획득할 수 있다.
세븐나이츠2 보스 공략: 도발 영웅 활용
도발은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본적인 스킬이다. 보스의 패턴 중에는 전방을 향해서만 때리는 패턴이 많기 때문에 탱커 영웅이 다른 아군이 없는 쪽으로 가서 머리를 돌리게 하는 것이 기본적인 전투 방법이다. 공격형이나 사수형보다 공격력이 떨어지는 탱커의 입장에서 머리를 돌리기 위해서는 도발 스킬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현재 도발 스킬을 가진 캐릭터는 에반과 희귀+ 케이드, 이오타, 은둔자 루디, 트리스탄, 아델로 총 6개 캐릭터다.
아델과 트리스탄
아델과 트리스탄은 고급 영웅으로 액티브 스킬을 통해 85% 확률로 도발을 할 수 있다. 각기 반사나 지원형 우선 방어 등의 효과를 보유하고 있지만, 엘레나처럼 고급 등급 영웅의 특성상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진 않다. 그나마 장점이라면 초월이 쉽다는 점과, 도발 확률이 높다는 점이다.
루디
루디는 독특한 설계로 만들어져 있다. 방어형 전설인 절대 수호자 루디는 도발이 없고, 만능형 희귀인 은둔자 루디만이 도발을 가지고 있다. 은둔자 루디는 규탄의 습격을 이용해 도발할 수 있다. 도발 확률은 전 영웅 중 유일하게 90% 확률로 가장 높다. 앞서 언급한 제압기 역시 은둔자 루디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도발과 제압기를 동시에 보유한 영웅으로 반드시 육성하는 것이 좋다.
이오타와 희귀 등급 케이드
이오타와 희귀 등급 케이드는 각각 36% 확률로 도발을 시전할 수 있는 캐릭터다. 생존과 관련된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생존력이 좋지만, 도발 확률이 낮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도발이 필수적인 전투에서 사용하기보다는 도발이 있으면 좋은 정도로 취급하는 게 좋을 영웅들이다.
에반
에반은 전 영웅 중 유일하게 도발 스킬을 2개 보유하고 있다. 액티브 스킬은 연속 공격과 궁극기인 복수의 날개가 도발기로, 이 중 복수의 날개는 유일한 광역 도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도발 확률은 80%로 루디나 트리스탄, 아델에 비해 살짝 낮지만, 높은 확률이며 2개를 가지고 있어 독보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원문 출처 : 세나2 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