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들은 그들이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혈당 수치가 매우 다릅니다. 따라서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예방과 관리를 위해 식단 조절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바나나, 멜론, 복숭아 같은 당분이 많은 과일은 혈당 수치를 극적으로 올릴 수 있습니다. 항상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바나나, 멜론 등 당분이 많은 과일은 가급적 피하고, 밥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또 홍삼 등 당뇨병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만 흡수율을 고려한다면 일반 홍삼보다는 발효 홍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홍삼 등 당뇨병에 좋은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서 나쁜 고당분 음식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래에 당뇨병의 초기 증상, 좋은 음식, 진단 방법, 치료법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계속 스크롤하여 확인해보세요.
당뇨병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은 것이 특징인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포도당 농도를 떨어뜨리는 인슐린에 문제가 생기면 발병한다. 인슐린은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 췌장에서 자동으로 분비,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들어가도록 하는데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 저항성 등으로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때 당뇨병이 생긴다. 그 결과, 고혈당이 생기는 건 물론이고 체내 세포가 포도당 대신 지방이나 근육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함으로써 체중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근육이 감소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당뇨병 초기증상은 무엇입니까?
1. 흐려지는 시야
혈중 당분이 높아지면 눈의 미세혈관을 손상 시킬 수 있다. 이로인한 시야가 장애가 발생 할 수 있다. 이 시야장애는 한쪽 눈에서만 발생 할 수도 있고 양쪽 눈에서 번갈아 가면 발생할 수도 있다. 당뇨병이 있는 환자의 경우 치료를 받지 않으면 혈관 손상이 심해져 결국 영구적인 시력 상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2. 느려지는 상처 치유
혈당이 높으면 몸의 신경과 혈관이 손상돼 혈액순환을 저해할 수 있다. 이로인해 몸에 난 작은 상처도 치유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된다. 짧게는 몇 주 길게는 몇 달까지 걸릴 수 있다. 이는 상처 감염 위험도 또한 증가 시킬수 있다.
3. 손발이 떨리고 저림
당뇨병 환자의 혈액 속에는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 혈액 자체의 점성이 높다. 이 때문에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각 세포에 영양과 산소 공급이 되지 않아 손발 떨림 및 저림 현상이 나타난다. 이런 현상이 뇌졸중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에게 일어난다면 뇌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4. 잦은 배뇨(다뇨)
몸 속 혈당 수치가 높을 때 신장은 과도한 당분을 혈액 밖으로 걸러내려 한다. 이로인해 소변량 및 횟수가 증가한다. 정상인의 경우 하루 1.5리터에 반해 3리터가 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밤에 자주 소변을 보게된다.
5. 갈증
과도한 당분을 소변으로 배출하면서 몸 속 수분을 추가로 잃게 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선 탈수를 일으킬 수 있고 평소보다 더 많은 갈증을 느끼게 할 수 있다.
6. 공복으로 인한 다식
포도당이 충분한 에너지원으로 활용되지 못해 공복감이 심해진다. 그 결과 평소보다 많은양의 음식을 섭취는지와는 상관없이 공복이 이어지고 다식으로 이어진다. 과식을 하게되면 혈당을 더욱 높이게 되어 악순환을 초래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체중은 오히려 감소하기도 한다.
7. 얼룩진 피부(겨드랑이, 목, 사타구니)
겨드랑이, 목, 사타구니쪽 주름이 어두워지면 당뇨병의 전조가 되는 인슐린 저항성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8. 무기력증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계속 배출되니 어떻게 보면 무기력해지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려면 인슐린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인슐린이 이 기능을 제대로 못하거나 필요한 만큼 인슐린이 분비되지 못하니 에너지원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 이때 우리 몸은 필요한 에너지를 지방이나 단백질에서 끌어와 쓰게 되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몸의 근육량이 소실되고 체중이 감소한다. 특별한 이유 없이 살이 빠지고 늘 피곤하고 무기력하다.
9. 월경 불순 및 성욕 감퇴
월경주기가 일정하지 않은 경우 고혈압, 심혈관 질환,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을 의심해봐야 하는데 이 중에서도 특히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으면 인슐린이 당분을 대사하는 능력이 떨어져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정상 여성의 5~6배로 증가한다. 남성의 경우 당뇨병 환자 중 15~20% 가량 성욕 감퇴가 발견된다는 보고가 있다.
당뇨병 진단 방법은 무엇인가요?
인슐린 농도 검사
정상인의 경우 포도당 경구 투여 후 30~60분 사이에 최고치에 달하고 180~240분 사이에 원래 수치로 돌아오지만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수치가 천천히 오르고 혈당이 정상치로 돌아오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혈당 검사
공복 혈당이 126mg/dL이상, 식후 혈당이 200mg/dL이상이면 당뇨 상태다.
당부하 검사
당부하 검사는 성인의 경우 물 300mL과 포도당 75g를 섭취한 후 1시간, 2시간 후 혈당을 측정하는 검사이다. 포도당액 마시고 나서 2시간째의 혈당이 200mg/dL 이상일 때 당뇨병으로 진단된다.
당뇨병에 좋은 음식
1. 오디
뽕나무에서 열리는 오디는 신맛을 내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다. 안토시아닌과 루틴 등 황산화 성분이 풍부해 협심증 심혈관 질환, 당뇨 개선에 효과적이다. 6월에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얼려 먹게 될 경우 안토시아닌 농도가 증가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오디잼, 오디 주스, 요거트 등 집에서도 간편하고 손쉽게 요리해 먹을 수 있다.
2. 우엉
땅속의 보석이라 불리는 우엉. 당과 지질 성분을 체내로 흡수되지 않게 막아주고, 이뇨 작용으로 혈당을 낮춰줘 당뇨병 개선에 효과적이다. 또한 우엉의 탄닌 성분은 염증을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는데, 여드름이나 아토피 등 피부질환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우엉조림, 우엉 튀김 등 요리해 먹거나 껍질째 말려 차로 마신다. 다이어트하는 여성에게 효과적이지만 찬 성질을 띠고 있으므로 아랫배가 차거나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은 주의하는 게 좋다.
3. 돼지감자
돼지감자에는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이눌린 성분이 풍부하다. 따라서 당뇨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또한 진통 제어 효과도 있어 신경통 환자나 류머티즘에 좋고, 루테인 성분이 풍부해 눈 건강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돼지감자를 꾸준히 섭취하면 변비를 개선해주고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다. 돼지감자는 얇게 썰어 말린 다음 차로 마시거나 감자조림, 감자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4. 견과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는 매일 꾸준히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비타민, 엽산, 무기질, 식이 섬유소 등의 영양 성분이 식사에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준다. 다양한 요리에 곁들여 식감 좋게 표현할 수 있고 고칼로리의 간식을 대신에 하루 10알 정도 먹어주는 것이 좋다.
5. 해조류
해조류는 체내에 들어온 해로운 물질의 배출을 도와주어 바다에서 건진 해독제라 불린다. 특히 해조류의 끈적한 알긴산 성분은 혈액을 맑게 해주고 다당류가 함유돼 있어 혈당 상승을 막아준다. 무침이나 건강죽, 국으로 깔끔하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으며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6. 현미
현미에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쾌변에도 도움이 되며 당의 흡수를 지연시키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것을 막아준다. 발아현미는 또한 감마아미노낙산이 함유되어 있어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제거에도 효과적이어서 내장비만이나 마른 비만인 사람에게도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7. 소나무잎
소나무잎에는 혈당을 낮춰준는 클리코닌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당뇨병에 좋은 음식중에 하나이다. 그외에도 소나무잎은 위장병, 신경통, 동맥경화, 고혈압 등 효능이 있어서 소나무잎을 가루나, 환으로 만들어서 먹는다.
8. 양파
양파에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혈당 강하 효과가 있어서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고혈압 및 동맥경화와 같은 순환기계 당뇨 합병증에도 효능이 있다.
당뇨병 치료법은 무엇인가요?
당뇨병의 치료법으로는 식사 요법, 운동 요법, 약물 치료가 있다. 가벼운 당뇨병은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만으로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만으로 만족할 만한 혈당 조절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약물 요법을 추가한다. 하지만 약물 요법을 받는 중에도 반드시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1형 당뇨병은 인체의 면역체계가 췌장의 인슐린 생성 세포를 공격하여 인슐린의 90% 이상이 영구적으로 파괴되는 것이다. 2형 당뇨병은 인체에서 인슐린 효과에 대한 저항성이 생기는 것이다. 1형 당뇨병의 일반적 치료를 위해서는 건강한 식이 및 운동을 비롯한 생활습관 변화가 필요하다. 1형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주사 및 빈번한 혈당 수치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2형 당뇨병의 일반적 치료를 위해서도 체중 감량, 식이, 운동을 비롯한 생활습관 변화가 필요하다. 소수의 2형 당뇨병 환자들은 식이와 운동으로만 혈당 수치를 조절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혈당 수치를 낮추기 위해 때로는 인슐린을 비롯한 약물이 필요하다.
인슐린의 종류
지속작용 인슐린(예: 인슐린 글라진, 인슐린 데테미르, U-300 인슐린 글라진 또는 인슐린 데글루덱)은 첫 몇 시간동 안은 매우 미미한 효과를 가지지만 어떤 유형이 사용되냐에 따라 20~40시간 동안의 커버를 제공한다. 급속작용 인슐린은 리스프로, 아스파트, 글루리신 인슐린을 포함한다. 이러한 인슐린은 모든 인슐린 중 가장 빠르며, 약 1시간 내에 최고 효과에 도달하고 3~5시간 동안 작용한다. 급속작용 인슐린은 식사를 시작할 때 주사한다. 단기작용 인슐린(속효 인슐린 등)은 급속작용 인슐린보다 약간 더 느리게 작용하고 더 오래 지속된다. 속효 인슐린은 2~4시간 내에 최대 효과에 도달하고 6~8시간 동안 작용한다. 이는 식사 30분 전에 주사한다. 중간작용 인슐린(예: 뉴트럴 프로타민 하게돈[NPH] 또는 U-500 인슐린 등)은 사용하는 중간작용 인슐린에 따라, 0.5~2시간 내에 작용하기 시작하여 4~12시간 내에 최대 효과에 도달하며 13~26시간 동안 작용한다. 이 유형의 인슐린은 하루의 시작 부분을 커버하기 위해 아침에 사용되거나 밤 동안을 커버하기 위해 저녁에 사용될 수 있다.
인슐린 치료 시 주의점
인슐린 투여 중 가장 유의해야 할 것은 저혈당이다. 인슐린의 종류와 투여 방법은 다양하여 개개인마다 투여량과 종류가 다르다. 인슐린의 과량 투여, 지연 또는 식사량의 부족 또는 식사시간의 지연, 운동량이나 육체적 활동량의 증가, 술을 마셨을 때, 기타 여러 요인에 의하여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운동을 공복 시나 인슐린 효과가 최대로 나타날 때에 실시하면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다. 저혈당이 빈번하게 발생할 때는 저혈당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서 이를 제거하거나 교정해 주어야 하며, 기존의 인슐린의 용량을 낮추거나 용법을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내분비 대사 내과 진료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