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토체스 모바일 직접 플레이 해본 리뷰

롤토체스라고 불리는 ‘전략적 팀 전투’가 모바일로 출시 되었습니다.

오토체스의 영향을 많이 받은 이 게임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미니 게임 입니다. PC로 출시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어, 이제는 모바일로도 출시되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롤토체스 모바일은 PC와 동일하게 성공적으로 이식 되었나?

롤토체스 모바일을 직접 플레이 해본 결과는 PC와 비슷하게 잘 구성이 되었고, 의외로 작은 화면으로도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인터페이스를 잘 보면 틀린 점을 찾아보기 힘들만큼 이식이 잘 되었습니다. PC 버전과 동일하게 하단에 챔피언을 선택할 수 있고, 좌측에서 챔피언의 역할과 시너지 효과를 볼수 있으며 우측에는 다른 유저들의 체력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롤토체스 모바일 게임 플레이

롤토체스 모바일 버전에도 회전초밥으로 통하는 챔피언 선택 하기가 동일하게 표현되었습니다.

기본적인 게임 요소를 그대로 옮겼기 때문에 PC에서 하던 롤토체스랑 똑같다고 보면 됩니다. 이전에 PC에서 많이 경험해보신 분들은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큰 문제 없이 즐길 수 있다고 봅니다.

롤토체스 모바일 : 기본 운영 방법

전략적 팀 전투는 여러 스테이지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각 스테이지 마다 라운드가 존재합니다.

사용자는 준비 단계에서 30초동안 무작위로 선택할 수 있는 챔피언을 구입하고, 아이템이 나오면 이를 장착하고, 상성이 맞는 챔피언을 전투장에다가 배치를 해야 합니다.

완료되면 스테이지별로 나오는 몬스터들을 무찌르거나, 다른 사용자와 경쟁해서 승리를 해야 합니다. 여기서 내가 운용하고 있는 챔피언들을 조작할 수는 없기 때문에, 사용자는 별도의 컨트롤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챔피언마다 각 역할군이 정해져 있고 같은 역할군 끼리 배치 시키면 시너지 효과가 적용되기 때문에, 배치와 조합에 대한 전략적인 생각을 항상 머리속에 하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롤토체스 모바일 : 챔피언 조합

롤토체스 모바일에서 제일 중요한게 바로 챔피언 조합입니다.

아무리 좋은 유닛이 하나 있다고 해도, 자기하고 맞는 동일한 역할군의 챔피언이 하나 더 있어야 두 배로 강력해질 수 있습니다. 게임 내 좌측에서 챔피언의 역할과 시너지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세팅해서 데미지와 방어 등등 여러 스텟을 상승 시켜,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롤토체스 모바일 : 아이템 조합

롤토체스 모바일을 플레이 하다보면 각종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걸 획득하면 나에게 도움이 될 만한 아이템들이 나오게 됩니다. 이러한 아이템들을 조합해서 상위 아이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템별로 조합해서 본인의 챔피언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템 조합에 대한 내용은 알아 두는게 좋습니다. 아이템은 어떻게 조합하면 좋은지 그런 자세한 설명은 잘 안나와서 문제이기는 하지만, 이런 것은 공략을 찾으면서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롤토체스 모바일의 단점

원래 롤토체스로 불리는 전략적 팀 전투 자체가 처음부터 모바일 시장을 노리고 제작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UI가 PC에 맞게 최적화 되어 있다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좁은 화면에서 플레이 하다보니 PC에 비해 조작감이 약간 불편한 점은 있습니다.

챔피언을 맞추거나, 업그레이드 버튼을 누르거나, 배치를 바꿔야 하는 등을 조작을 할때 손가락을 바쁘게 만듭니다. 그리고 떨어져 있는 아이템을 먹으려면 직접 플레이어가 수동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점도 모바일에서는 다소 불편했습니다.

이걸 모바일의 좁은 환경에서 30초 내에 해야 한다는 것은, 처음해보는 사용자들에게는 분명 복잡해 보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빠른 템포 안에 작은 화면으로 이것 저것 터치해야 하니 약간의 불편함과 해야할게 많아서 정신이 없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점은 롤토체스 모바일은 원작에서 하던 기존의 요소를 전부다 충족시킬 만큼 완성도는 높았습니다. 조합을 이리저리 맞춰가면서 전략적으로 승부하여 싸워 이긴다는 재미는 확실히 모바일로 즐기기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