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삐었을 때 발목염좌 방치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흔히들 발목을 접질리거나, 발목을 뼜다고 말하는 발목염좌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많은 분들이 발목염좌에 대해서 가볍게 생각하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목염좌
평소에 길을 걷다가 발을 헛디디거나, 굽이 높은 신발이나 깔창 때문에 발목이 비틀리거나 삐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발목이 삐거나 발목을 접질렸다고 하는 경우가 바로 발목염좌에 해당합니다.
한 번 발목염좌가 생긴 발목은 주기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꾸준하게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염좌가 발생했을 때 조치를 취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발목염좌를 방치했다가는 만성적인 발목질환인 발목터널 증후군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통해 장기적인 손상을 예방하는게 좋습니다.
발목터널 증후군
발목터널 증후군은 발목에 위치한 후경골 신경 부분과 관련된 포착성 신경병증의 하나로, 관절에 분포하는 신경이나 혈관이 지나가는 좁은 섬유성 터널이 압박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신경이 지나는 터널부에 압박이 생기기 때문에, 해당 신경 부위가 저리고 통증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에는 감각 이상이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발목터널 증후군의 경우 신경 부위에 저림증과 전기가 통하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고, 발바닥 부위가 저린 느낌이 들며 발의 감각이 저하됩니다. 제때 해결하지 않으면 근력 저하와 근육 위축까지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발목염좌가 발생한 경우 자연스럽게 시간이 지나면 낫겠지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빠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이런 문제를 유발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발목염좌 예방 방법
- 평상시 운동을 하기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발목 주변 근육을 유연하게 유지합니다.
- 고르지 못한 표면을 걷거나 뛸 때 주의를 기울여줍니다.
- 발목이 이미 피로한 상황에서 무리한 운동은 삼가야 합니다.
- 굽이 너무 높거나, 너무 헐렁하거나, 꽉 끼는 신발은 피합니다. (발목까지 올라오는 신발을 신는다면 발목 보호에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