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모바일에서 포인트 가드의 경우, 주로 사용되는 송태섭과 김수겸의 성향이 너무 달라 두가지로 분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이 점 참고하여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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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모바일: 포인트가드 포지션
▶ 수비형(송태섭, 백정태)
▶ 공격형(김수겸, 이달재)
- 주요 능력치 : 스틸, 컷트 / 미들슛, 레이업
- 플레이에 필요한 성향 : 판단력과 융통성, 계획성
- 추천 캐릭터 : 송태섭 / 김수겸
- 한줄 요약 : 팀을 지휘하는 지휘자
포가는 패스만 잘하면 된다?
많은 유저들이 착각하는 부분이 포인트 가드는 패스만 잘하면 된다라는 인식입니다. 물론 맞는 말이지만, 여기서 패스를 잘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다면 완전히 틀린 말이 되버립니다.
이러한 잘못된 인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왜 패스 안하고 드리블만?
가장 큰 이유는 패스 줄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포인트 가드는 일반적으로 실제 경기에서 가장 공을 오래 점유합니다. 그건 공을 점유한 상태여야 노마크 찬스에 빠르게 공을 수급하여 득점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포인트 가드가 패스를 안해준다는 것은 위치가 패스 받기 좋은 위치가 아니란 것입니다. 포인트 가드 유저들은 패스!패스!를 보고 패스하지 마시고, 우리팀 위치를 보고 패스를 해야합니다.
그럼에도 공 점유 시간이 길어질 수록 스틸 위험이 높으니 한번씩은 패스-리턴패스 방식으로 위험을 낮추셔야 합니다.
왜 포인트 가드가 슛팅을?
포인트 가드들의 미들슛 스텟은 낮은 편이 아닙니다. 당연히 노마크 찬스에서는 슛팅을 해야하는 포지션입니다.
많은 포인트 가드가 슛팅을 거의 봉인한 채로 겜을 합니다. 근데 그렇게 되면 포가에 대한 마크가 느슨해짐과 동시에 우리팀 스코어러의 마크는 두터워 지게 됩니다.
여러분은 슛 모션 페이크- 패스, 슛을 모두 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팀 스코어러에 대한 마크를 벗겨줄 수 있어요. 슛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한번 안들어가서 2점을 내줘도 그 2점으로 10점을 벌 수도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인식을 두려워 말고 간혹, 개인플레이다! 라는 느낌을 주게 되더라도 열심히 올라운더의 분위기로 팀 플레이를 해야합니다.
수비형의 경우 스틸과 컷트를 이용한 공수교대에 주목해야 하고, 공격형의 경우 스코어러에게 이목이 쏠렸을 때, 스스로 득점 찬스를 만드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공통적으로 포인트 가드는 팀 조합에 따라 나의 역할을 유동적 판단가능하고, 행동 하나 하나를 모두 계획적으로 하여 팀이 승리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는 유저가 하기에 딱 맞는 포지션입니다.
슬램덩크 모바일: 파워포워드 포지션
- 주요 능력치 : 파워, 러닝
- 플레이에 필요한 성향 : 희생정신
- 추천 캐릭터 : 비추
- 한줄 요약 : 애매한 포지션 또는 철저한 서포터
파워포워드는 현재로선 애매하다
파워 포워드 포지션은 사실 저는 비추입니다. 기본적으로 특색이 없는 포지션(?) 이랄까요? (물론 제 개인의 의견입니다)
물론 실제 경기였다면, 한줄 요약을 “골밑 싸움의 키카드”라고 적었을 테지만, 이 게임 내에서는 매우 애매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점유율이 가장 높은 랭킹전이 3:3 하프코트 라는 점입니다.
실제로 5:5 경기의 경우 공격시 발이 느린 센터 보다 일찍 도착하여 리바운드에 중심되기도 하고, 골밑에서 센터와 합을 맞추어 강한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겠죠. 하지만 이 게임에서는 “주요 능력치부터가 어느 포지션보다 뛰어나다”라고 할만 한 것이 없고, 같은 포지션 캐릭터인 강백호, 허태환, 구대철의 능력치도 각자 주요 스텟이 다 다르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공격 측면에서는 슈가나 스포에 밀리고, 수비 측면에서는 센터나 포가에 밀리죠. 따라서 파포는 양 쪽 모두를 보조 할 수 있는 동시에, 양 쪽 모두 뛰어날 수 없는 애매한 능력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 득점력 : 슈가, 스포 > 파포
- 수비력 : 센터, 포가 > 파포
물론, 파워 포워드도 길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길이 어렵고 재미도 없습니다. (그래서 비추 드립니다)
파워포워드가 서폿터해야 할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② 스코어러들이 노마크 찬스를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스크린
③ 공을 줄 곳이 없어 헤메는 포가의 리턴 패스 지점
센터에 대해 얘기 할땐 좀 지루할 수 있다고 했지만, 파워포워드는 아예 공을 만져볼 기회도 없는게 사실입니다. 간혹 패스할 때가 없어서 넘겨주는 정도 말고는 파워포워드가 공을 받아서 할 수 있는게 정말, 개인 플레이 말고는 없어요… (이건 사심이지만, 강백호 풋내기 슛은 진짜……)
심지어 덩크도 파워포워드 보다는 일반적인 센터들이 강하죠. 미들슛은 스포, 레이업은 스포, 스틸이나 컷트는 포가에게….. 무엇하나 특출나진 않아요. 하지만 진짜 위의 서폿 3부분만 완벽하게 해결해주면 팀을 승리로 이끈 장본인이 될 수도 있겠죠.
다만 저 세부분 모두 중요한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경기 후 스코어 판에는 기록되지 않는데다가 공도 잡아보기 힘든 역할이라는 점에서 저는 비추를 드리겠습니다.
물론 추천 드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자기가 성향적으로 서폿터가 어울리는 희생정신을 지닌 분들이라면, 강력하게 추천 드립니다.
▶ 물론 파포를 잘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캐릭터들의 능력치를 기준으로 작성한 글이니 오해 없으시길 부탁드립니다.
출처 : https://cafe.naver.com/slamdunkmobile/15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