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대부분 한장씩은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사용할 당시에는 마음껏 지출하게 되지만 결제일이 다가오면 생각보다 많은 사용량에 놀라게 되죠.
이렇듯 사용량이 많아지면 신용카드 결제일에 연체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경제활동을 막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들의 경우, 출금일이 지난 지도 모르고 연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동이체를 걸어 놓긴 했어도 금액이 모자르면 연체가 되는 것입니다.
신용카드 연체와 신용등급의 관계, 그리고 신용카드 연체로 인해 나에게 벌어지는 일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신용카드 연체로 인해 생기는 일들
신용카드의 결제일이 지나 하루라도 연체되는 경우, 바로 카드사의 독촉 전화에 시달리게 됩니다. 카드사의 독촉 전화, 문자 등등 쉴 새 없는 연락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연체자 등록 기간
신용카드 대금이 하루 미납됬다고 해서 바로 연체자로 등록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연체자로 등록되는 시점은 영업일(평일) 기준 5일이 지났을 때 입니다.
물론 카드가 정지되거나 페널티는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5일의 기간 내에도 밀린 신용카드 대금을 납부하지 못했다면, 연체자로 등록되 신용등급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5일 이상 연체 된다면?
고객의 연체 사실은 주요 카드사에 바로 공유됩니다. 한 가지 카드가 연체되면 다른 카드들도 사용이 제한됩니다.
이 때는 연체 대금을 모두 갚는다고 하더라도 기록이 남습니다. 연체정보 등록기관인 한국신용정보원에 기록이 남게 되면, 금융기관에서 해당 정보를 공유 해서 불이익이 따를 수 있습니다.
상습적인 연체자가 되면 본인의 신용등급은 계속 하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신용등급 하락 과정 :
|
장기간 연체가 이어 지는 경우
연체가 장기간(2개월 이상) 이어지는 경우, 채권추심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에 매각됩니다. 그후 지속적으로 독촉에 시달리게 됩니다. 계좌가 통제되고, 재산에 대해 압류 조치가 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대금 연체 3개월이 지나면 신용불량자로 등록됩니다. 연체 관련 기록이 최대 1년간 한국신용정보원에 남게 됩니다. 이 기간 동안은 금융거래가 불가능하게 됩니다.
대처 방법은 없을까?
신용카드 사용 대금 전액을 갚지 못할 것 같다면, 카드사에 요청해서 리볼빙제도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최소한의 금액만 결제하면 남은 대금은, 연체가 아닌 다음 달에 분납해 결제할 수 있습니다. 다만 5~20% 내외의 높은 이자가 발생하게 됩니다.
연체 기간이 3개월 이내인 채무자라면 프리워크아웃제도를 이용해볼 수 있습니다. 보유재산이나 소득수준 등에 따라 다르지만, 연체이자 전액 감면이나 이자율 인하, 상환기간 연장 등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프리워크아웃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 개인회생이나 개인파산 등의 무료 지원 등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마무리
신용등급이 높으면 대출 받을 때 이자율을 줄일 수 있고, 담보 설정도 필요 없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들 신용등급을 높이고자 힘을 씁니다. 신용등급을 회복하는 것은 떨어지는 신용등급에 비해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연체는 사전에 막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등급을 단기간에 회복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꾸준한 신용거래를 쌓으면서 올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면 연체하는 일이 없도록 신경쓰고, 신용등급에 좋은 영향만 주도록 관리하는 버릇을 키우도록 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