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이 있는 중년이라면 오십견이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겁니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의 유착성 관절낭염을 말합니다.
50세라는 뜻이지만 50세 미만의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가장 흔한 증상은 수동적인 어깨 운동 제한입니다. 혼자서 어깨를 움직일 수 있는 방법에는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누군가 제 팔을 잡고 어깨 관절을 움직이려고 하면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아래에 오십견 원인, 증상, 운동, 치료, 그리고 10가지 좋은 음식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계속 스크롤하여 확인해보세요.
오십견이란
오십견이란 용어는 단지 50세의 어깨를 지칭하는 모호한 용어로 진단명으로 합당하지 않다. 동결견이란 용어는 어깨의 움직임에 제한이 있는 현상을 기술한 용어로 현재 유착성 관절낭염과 함께 흔히 사용되는 진단명이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진단명 자체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질환의 특징은 만성적으로 어깨 관절의 통증과 운동의 장애, 특히 능동적 및 수동적 운동 범위가 모두 감소하는 것이다.
오십견 원인은 무엇입니까?
- 운동량이 부족하여 근육에 노폐물이 쌓이고 혈류량이 감소하는경우
-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경우
- 같은 동작이 반복되는 집안일을 많이 하는 경우
-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으로 어깨가 자주 눌리는경우
오십견 증상은 무엇입니까?
- 팔을 조금만 움직여도 어깨에 통증이 나타난다.
- 어깨가 굳는 느낌이 들고 타인이 어깨를 들어올려도 움직이기 어렵다.
- 야간에 통증이 심해 수면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 머리를 감을 때 뒷목을 만지지못한다.
- 머리 빗기 힘들다.
- 옷 뒷 단추를 끼우기가 어렵다.
- 바지 뒷쪽 호주머니에 손을 넣기가 어렵다.
- 통증이 어깨 뒤에서 앞으로 팔을 타고 내려와 나중에는 손까지 아프다.
- 식탁위에 멀리있는 반찬을 집기가 힘들다.
- 샤워를 할때 목뒤나 어깨 뒷쪽의 씻기가 힘들다.
- 높은 선반에 물건 꺼낼때 통증이 온다.
- 팔저림과 팔뚝 통증이 온다.
오심견 환자 운동 치료법
팔 흔들기(추운동)
어깨 관절낭을 풀어주는 간단한 운동이며, 특별한 장비없이 쉽게 할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이다.
- 아픈 어깨를 시계추 같이 늘어뜨린다.
- 어깨를 좌우, 앞뒤로 흔들거나 원을 그리는 회전운동을 한다.
- 하루 3회 정도 반복한다.
- 아픈팔을 편 상태에서 머리쪽으로 올리는 올리는 거상운동, 어깨와 수평이 되게 팔을 편 상태에서 외회전하는 운동, 팔꿈치를 힌 상태에서 반대 어깨잡기 운동 등을 병행한다.
어깨 집어넣기
왼팔로 오른팔의 팔꿈치 위쪽을 잡아주고, 오른쪽 어깨를 몸쪽으로 밀어 넣는다는 느낌으로 잡아당긴다. 이때 머리도 살짝 오른쪽으로 기울여 준다. 한번에 10초에서 15초 정도 유지하고 처음 자세로 돌아간다. 한쪽에 10회 정도 실시하고 반대편도 실시한다.
펜듈럼(진자) 운동
굳어진 어깨의 움직임을 회복하는 운동이다. 아기를 안아서 재우듯이 왼팔로 오른팔을 받쳐주어 좌우로 움직여준다. 왼팔로 오른팔을 받칠 때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건 왼팔이다. 통증이 일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운동하되, 진자가 움직이는 것처럼 움직임 범위를 천천히 늘려주면 된다. 20번씩 실행한 뒤, 반대쪽도 똑같이 실시한다. 좌우로 운동하다가 강도를 높이고 싶으면 원을 그리듯 움직여도 좋다.
곤봉 돌리기
양손에 가벼운 무게의 물통을 쥐고 바르게 선다. 운동을 처음 하는 사람이나 어깨가 많이 좋지 않은 사람이면 맨손으로 시작해도 좋다. 바르게 선 자세에서 팔꿈치만 사용하여 양손으로 원을 그려준다. 왼쪽으로 10회 오른쪽으로 10회 총 20회 실시한다. 무리 없이 운동할수 있다면, 강도를 높여 어깨까지 이용해 큰 원을 그리는 동작을 연이어 실시해도 된다.
오십견 치료 방법
오십견 치료법은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수술적 치료는 대표적인 것은 어깨관절경 수술이다. 어깨 관절경수술이란 모니터를 통해서 관절 안을 지켜보며 최소한의 절개를 통해 오십견 문제를 개선하는 치료 방법이다. 비수술적치료는 주사치료,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치료가 있다. 주사치료는 관절강내주사, 견봉하 공간 점액낭 주사, 인대 강화주사로 주사를 통해서 세포조직의 재생을 촉진하는 물질을 투여하는 치료방식이다. 도수치료는 물리치료사가 환자의 증상이나 상태에 맞춰서 1:1 맞춤으로 직접 손으로 굳어있는 어깨 관절을 이완시키고 약화된 힘줄을 강화시킴으로써 예전의 일상생활 복귀를 도와주고 유지 관리를 가능하게 해주며, 체외충격파치료는 저자극 충격파를 통해서 통증 및 염증, 부종을 감소시키고, 손상된 신경의 재생을 돕는 치료이다.
오십견에 좋은 음식 10가지
1. 등푸른생선
등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서 관절막의 염증을 가라앉혀주고 오십견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켜주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 등푸른생선을 드실때 살코기만 먹는 경우가 많은데 껍질에 오메가3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니 함께 섭취하는것이 좋다.
2. 홍화씨
홍화씨는 뼈를 빠르고 강하게 다시 재생시켜 오십견에 효과가 좋다. 홍화씨에 많이 함유된 백금 성분이 골절부위에 양기와 음기를 활성화시켜 백혈구를 뭉치게 해 뼈를 빨리 재생하게 만들어 주는 효능이 있다.
3. 두충
두충은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고 혈압을 낮추는 효능까지 있다. 혈압을 낮추는 피노레지놀디글리코시드가 함유되어 있고 고무질과 클로겐산이 함유되어 있어 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힘줄과 뼈를 강화시켜 준다.
4. 콩
콩에는 필수아미노산이 부족해지는 증상을 막는 효능이 있다. 필수아미노산이 부족한 경우 단백질이 합성되기 어려워져 근육이 약해질뿐만 아니라 약해진 근육으로 인해 뼈까지 영향을 받을수 있기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는것이 좋다.
5. 율무
율무에는 체내에 악영향을 미치는 습을 제거해줄 뿐만 아니라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 어깨 관절을 풀어주어 관절의 사용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기때문에 오십견에 좋은 음식으로 꼽히고 있다.
6. 토마토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라이코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어깨의 노화를 예방해 준다. 또 염증을 해소해줄 뿐 아니라 성인병예방, 노화를 지연시키는 효과도 있기때문에 하루에 한두개씩 꾸준히 섭취하는것이 좋다.
7. 오가피
오가피는 뼈를 단단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오가피에 함유된 구마린과 시린진 성분은 뼈를 강화시켜주고 신장기능과 근육의 기능을 향상시켜 준다.
8. 골담초
골담초는 혈액을 잘 통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서 어깨 주위가 뻐근하거나 통증이 있을때 골담초를 끓여 먹으면 효과를 볼수 있다.
9. 우슬
우슬은 혈분에 들어가 밑으로 내려가게끔 만들어 주기 때문에 어혈증상이 있을 때 많이 사용된다. 음기를 잘 지나가게 해주며 골수를 보강해주고 백발이 되는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척추와 허리통증에 도움을 주고 오십견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한방에서 뿌리를 이뇨, 강정, 통경에 사용하며 민간요법에서는 임질과 두통약으로 쓰지만 관절염의 치료약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10. 칡
뒷목이 뻣뻣하면서 단단하게 뭉쳐있는 경우에 많이 사용되는 약재이다. 근육 강직으로 인한 어깨결림이나 뒷목결림에 사용하면 효과적이고 술독을 해독하는데도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