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정신 의학에서는 양극성 장애라고 하는 질병을 조울증이라고 합니다. 조울증은 기분, 에너지, 생각, 행동의 극단적인 변화로 특징지어집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조울증 환자는 2011년 약 6만7000명에서 2015년 약 9만2000명으로 4년 새 38%나 늘었습니다. 연평균 성장률은 8.4%입니다. 조울증 환자의 40%가 40~50대였고, 50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아래에 조울증의 원인, 증상, 치료법, 생활습관, 그리고 좋은 음식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계속 스크롤하여 확인해보세요.
조울증이란 (양극성 장애)
조울증은 기분이 들떠 자신감 넘치고 활동적인 조증상태와 마음이 가라앉는 우울증상태가 일생을 통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보통 조증기보다 우울기를 더 자주, 더 오랜 시간(적게는 3.7배, 많게는 37배)보내게 된다. 우울증의 우울기와 비교했을 때, 양극성장애의 우울기는 더 젊은 나이 (10대나 20대)에 시작되어, 자주 반복되고, 감정 기복이나 짜증, 화, 충동적 행동이 동반되기도 하며, 지나치게 많이 먹고 많이 자는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조울증 원인은 무엇입니까?
유전
부모님 중에서 1명이 예전에 이를 경험해본 적이 있다면 자녀는 대략 20% 정도 걸릴 가능성이 있다. 만약 두 분 모두에게 있었다면 그 확률은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정확한 수치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높다는 것은 알 수 있다.
단백질 부족
체내 단백질 결핍이 일어나면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정상적으로 만들어지지 않게 되면 뇌세포에 제대로 신호전달이 되지 않아 균형이 흐트러질 수 있다. 이런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조울증이 생겨 날 가능성이 있다. 현재까지 쥐를 통한 연구를 통해 나온 결과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는 어떤 식으로 적용될지는 모르지만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구체적으로 발생하는 원인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이다. 왜 문제가 생기는지 찾아내준다면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물론 약을 섭취함으로써 제어해 주지만 조울증은 우울증과 비슷한 점이 있어 진단할 때 가끔 착오가 생길 때도 있다.
조증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조증은 지나치게 기분이 좋은 상태를 말한다.
- 쉽게 짜증을 내며,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다.
- 피곤을 느끼지 않으며 수면 욕구도 줄어든다.
- 음주운전, 과속, 정상적이지 않은 과도한 성관계 등 무책임한 행동을 한다.
- 신체적인 행동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활동도 활발해지며, 에너지가 증가한다.
- 과대사고에 빠져들고, 자존감이 고양된다.
- 충동적이 되며, 판단력이 떨어지고 주변 일에 쉽게 주의가 끌린다.
- 기분이 고조되고, 과도하게 낙관적이 되며, 자신감이 가득하다.
- 말이 빨라지며, 생각이 빠르게 돌아가는 느낌이 든다.
- 증상이 심한 경우, 환각을 경험하고 망상에 사로잡히게 된다.
우울증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조증과는 반대로 우울한 상태가 지속된다.
- 식욕 감소 또는 식욕 증가, 체중 감소 또는 체중 증가의 증상이 나타난다.
- 재미를 느꼈던 일에도 흥미를 잃고 만사가 귀찮아지며 신경질이 늘어난다.
- 불면 또는 피곤함, 무기력감을 흔히 느낀다.
- 집중력이 떨어지고 우유부단하며, 희망이 없고 무가지함을 느낀다.
- 죄책감에 사로잡히거나 죽음, 극단적인 생각에 골몰하며 심하면 극단적인 시도까지 하기도 한다.
조울증 치료 방법
조울증(양극성장애)의 치료방법에는 약물치료, 면담치료, 교육 및 사회적 지지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약물치료가 가장 핵심적인 치료이며, 약을 선택할 때는 증상의 특징, 예상되는 부작용에 대한 개인의 취약성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 그리고 현재의 증상에 대한 완화뿐 아니라 앞으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약물유지치의 계획이 세워져야 한다. 양극성 장애는 만성적인 질환이므로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되어도 계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여야 한다. 약물을 규칙적으로 그리고 장기간 동안 복용해야 한다는 것을 환자는 물론 그 가족도 교육받아야 한다. 인지치료나 가족치료 등을 약물치료와 병행할 경우 약물치료를 단독으로 실시하는 경우보다 재발률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재발 및 악화와 관련된 스트레스 요인, 일주기 및 계절과 관련된 생활 리듬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조울증은 꾸준한 약물치료와 함께 생체주기와 관련된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다.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므로 조울증이 의심되는 경우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을 권유한다.
조울증(양극성 장애)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생활수칙
-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인다.
- 일조량이 적은 계절에는 일부러라도 햇빛을 쬐며 산책한다.
- 욕심을 줄이고, 스스로에게 부과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한다.
- 생리 전의 기분 저하를 파악하고 대비해야 한다.
- 술, 카페인음료, 습관성 약을 자제한다.
- 늘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유지한다.
조울증에 좋은 음식 및 영양성분
1. 비타민 B군
정제하지 않은 곡물, 고구마줄기, 말린고비, 고사리, 고추, 곰취 , 갓, 돌산갓, 숙주나물, 말린취나물, 토란대, 애호박, 버섯류, 부추, 감자, 고구마, 바나나, 아보카도, 녹색야채, 해조류, 호두, 땅콩, 해바라기씨, 이스트 등 .
2. 비타민C
구아바, 피망, 양배추, 감, 키위 ,유채꽃, 딸기, 시금치, 브로콜리, 오렌지, 줄기채소, 당근, 더덕, 순무청, 도라지, 무, 꺳잎, 미나리, 부추, 파파야 등.
3. 비타민E
통밀, 밀배아, 현미, 흑미, 땅콩, 들깨강정, 검정깨, 옥수수, 율부, 고구마, 마, 땅콩, 잣, 코코넛, 피스타치오, 꺠, 피칸, 호박씨, 해바라기씨, 갓, 고구마잎, 고들빼기, 고사리, 곰취, 근대, 두릅, 올리브, 포도, 아몬드, 서양호박, 해바라기유, 톳, 다시마, 미역 등.
4. 칼슘
두부, 콩류, 무청, 브로콜리, 케일 등
5. 마그네슘
녹색채소, 호박씨, 아몬드, 캐슈넛, 땅콩 등 견과류, 도정하지않은 전곡물 , 야채, 아보카도, 바나나, 시금치, 브로콜리, 감자, 키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