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은 중년 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입니다. 다만 생식기 질환에 대한 수줍음이나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말 못할 고민으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한국에서 60세에서 69세의 남성들 중 약 51%가 불평하는 흔한 질병입니다.
아래에 전립선비대증 증상, 생활 습관, 치료법, 좋은 식품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계속 스크롤하여 확인해보세요.
전립선비대증이란
전립선은 방광 밑에서 요도를 감싸고 있는 밤알 크기의 기관으로 남성에서만 존재하고, 정액의 일부를 구성하는 액체를 분비한다. 사춘기가 되면 남성 호르몬의 작용으로 정상 성인의 크기로 성장하고, 40세까지 거의 일정한 크기가 유지되다가 노화에 따라 커지게 된다. 커진 전립선은 전립선을 통과하고 있는 요도를 누르게 되고 이러한 요도 압박에 의하여 소변 배출이 방해를 받는 등 각종 증상을 일으키는데 이것을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한다. 60세 이상 남성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으로 노화 및 남성호르몬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전립선비대증 증상
배뇨 후 증상
여러가지 전립선비대증 증상 가운데 삶의 질을 가장 떨어뜨리는 느낌을 주는 증상으로, 배뇨 후 요점적 증상이 있다. 소변을 볼때 한번에 배출되지 못하도 요도주변에 남아있던 소변이 소변이 소변을 본 후 바지의 지퍼를 올릴때 흘러서 속옷을 적시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저장 증상
배뇨 증상과 더불어 중요한 전립선비대증 증상으로 저장 증상이 있는데, 이것은 전립선 비대로 인하여 방광이 자극을 받아 소변을 저장하는데 장애가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빈뇨, 절박뇨, 야간뇨가 이에 해당하는데 소변을 오래 참지 못하고 자주 보거나, 이러한 증상이 심해져 어느 순간 소변을 막 쌀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수면 중에 소변을 보기 위하여 잠을 깨는 등의 증상이다. 특히 야간뇨 증상은 50대 이상의 남성에게 매우 흔하게 나타난다.
배뇨 증상
주요한 전립선비대증 증상으로, 길이 막혀서 소변이 잘 나가지 않는 배뇨 증상이 있다. 이러한 배뇨 증상으로는,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소변을 볼때 힘을 주어야 하거나, 소변이 끊어지거나, 소변을 다 보고 나서도 개운하지 않은 잔뇨감 등이 나타날수 있다.
전립선 비대증 증상 완화에 도움되는 생활습관
– 술을 마신 뒤에는 꼭 물을 충분히 마신다.
– 육식을 자제하고 채식 위주의 식단을 꾸린다.
– 오래 앉아있지 않는다.
–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다룬다.
– 전립선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을 섭취한다.
– 흡연을 줄이거나 금연하고, 술을 마시거나 과로하는것을 피한다.
–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면, 휴식을 취한다.
–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반신욕을 자주한다.
– 저녁 식사 후에는 가급적 물을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한다.
– 밤에 소변을 보러 가는 횟수가 2회 이상이거나 전립선 비대증의 가족력이 있는 40대 남성, 가족력이 없는 50대 남성일경우 주기적으로 전립선 검진을 받는다.
전립선비대증 치료법
1. 수술 치료
약물 치료에 충분하게 반응하지 않는 경우, 반복적으로 요로 감염이나 요폐가 발생하는 경우, 방광 결석이 생기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수술 치료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환자의 전신 상태와 전립선의 크기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가장 흔한 수술 방법은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로,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비대한 전립선을 절제, 지혈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홀뮴레이저를 이용한 경요도 전립선 적출술(홀렙)을 많이 사용한다. 이는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과 마찬가지로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비대한 전립선을 도려내고, 방광 안에서 갈아 꺼내는 방법이다.
두 수술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은 역행성 사정이다. 이 경우 정액이 음경의 끝으로 나오는 대신 방광으로 흘러 들어가 건조한 오르가즘을 일으키며, 또한 수술 후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는데, 대부분 완화되지만 간혹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2. 약물 치료
양성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기 위해 우선 약물 치료를 시행한다.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약물은 알파 차단제로, 전립선과 방광 경부의 평활근을 이완시켜 원활한 배뇨를 돕는다. 하지만 알파 차단제는 어지러움, 피로감, 저혈압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남성 호르몬의 합성을 차단하는 안드로겐 억제제(5알파환원효소 억제제)를 투약하여 전립선 크기를 줄임으로써 소변의 흐름을 개선할 수 있다. 전립선 크기는 개인마다 다르게 감소하지만, 5알파환원효소 억제제를 3~6개월 이상 장기 복용하면 전립선의 크기를 20% 정도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3. 기타
전신 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로 치료하기 힘든 환자의 경우, 일시적 혹은 영구적으로 전립선 요도에 스텐트를 설치하거나, 요도 혹은 치골상부를 통한 유치도뇨관 설치를 고려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에 좋은 음식
1. 검은 콩
신장을 보호하는 효과가 뛰어난 검은 콩을 식초에 절여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식초는체내 노폐물을 정화하고, 독성을 해독하는 약효가 있어 이두가지를 함께 섭취하면 배뇨장애를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대개는 콩을 1주일간 초에 절인 뒤 콩은 따로 씹어 먹고, 식초는 요리에 가미해 먹거나 생수로 희석하여 마시면 된다.
2. 마
한방에서는 전립선을 강화하는 음식으로 마(麻)를 꼽는다. 이는 일찍이 음기를 보하고, 성기능을 향상시켜 남성의 허리를 강화시켜 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각종 요리에첨가해도 좋고, 특히 생으로 갈아마시면 효소작용이 활발해져 더 큰 효능을 꾀할 수있다.
3. 상추
증상이 심해 소변을 찔끔거리면서 통증이 자주 생길 때는 상추를 이용해 보는 것도좋은 방법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상추를 와거라고 해 정혈 및 해독작용이 우수한 약재로 인식되어 있다. 쌈이나 비빔밥 등 음식으로 활용해도 좋지만, 외용약으로 써도 훌륭한 생약이 된다. 특히 소변이 시원하지 않을 때 상춧잎 5~6장을 짓찧어서 배꼽 주위에 올려 놓고 찜질을 하면 속이 시원해지면서 배뇨장애도 어느 정도 해갈이 된다고 한다.
4. 마늘
마늘은 항암효과가 뛰어난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는 전립선염과 방광염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혈액순환을 돕고 면역력도 향상시켜 주는 식품이다. 한의학에서 마늘은 습을 제거하고 뭉친 것을 풀어주며 더운 성질로 차가운 것을 쫓아내고 비위를 건강하게 한다.
5. 된장
된장은 전통발효식품 가운데 항암효과가 가장 탁월하다. 한의학에서 된장은 오장(五臟)을 보(補)하고 12경락의 순환을 돕고 위와 장을 따뜻하게 한다. 전립선염 치료제에주 약재로 쓰는 패장(敗醬)근은 뚜깔나무의 뿌리인데 썩은 된장 냄새가 난다고 해서이런 이름이 붙었다. 아직 된장과 전립선염의 관계가 의학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많은 환자가 된장과 청국장을 먹고 증상이 호전된 것은 사실이다.
6. 수박
수박은 전립선 관련 질병을 예방한다. 소변의 배설을 촉진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룰린이 많이 함유돼 신장 등이 나빠 몸이 자주 붓는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음식. 암 발생 비율을 낮춰주며 동맥 속에 이물질이 쌓이는 것도 방지한다.
7. 굴(석화)
굴은 조개류 가운데 육질이 부드럽고 소화, 흡수가 쉬워 비타민과 무기질 공급원으로좋은 식품이다. 12∼2월에 지질 함량이나 글리코겐 함량이 증가하므로 이때 채취한것이 가장 맛있다. 굴은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로 비타민 A, B1, B2, B12, 철분, 동,망간, 요오드, 인, 칼슘 등이 많은 산성 식품이기도 하다.
특히 전립선 비대증에 좋은 아연이 많이 들어 있어 평소 꾸준히 먹으면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 치료한다. 생굴을그대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튀김이나 젓갈 등으로 이용해 먹는다. 특히 굴은 전립선비대증에 좋은 아연(Zinc) 이 풍부하게 함유 되어 있어서 평소 꾸준히 먹는다면 전립선비대증의 예방을 할 수 있다.
8. 질경이
질경이는 들판이나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잡초로 질경이잎에는 플라보노이드, 타닌과 더불어 플란타긴이라는 배당체가 들어 있다. 플란타긴은 호흡 중추 신경에 작용해서 호흡기의 운동을 깊게 하거나 느리게 하는 작용이 있어 기침을 멎게 한다.
뿐만 아니라 체내 분비 신경을 자극, 흥분시켜 기관이나 기관지의 점액,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켜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질경이 달인 물을 꾸준히 먹게 되면 이뇨 작용이있어 소변을 시원하게 볼 수 있다. 복용법: 질경이 잎 말린 것 10g에 물 900㏄를 붓고 그 양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 후 마신다.
※ 생잎을 그대로 달이거나 짓이겨 뜨거운 물을 부어 차처럼 마시는 방법도있다.
9. 돼지방광-질경이(차전초)
돼지 방광과 차전초를 함께 넣고 맵지 않게 끓여 먹으면 전립선의 이상증세가 감소됨은 물론 성기능을 강화하는 일석이조의 몫을 발휘할 수 있다. 이는 체내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전립선 부위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배뇨기능을 개선시켜 요도염, 방광염, 신장염, 혈뇨, 임질 등 비뇨기 계통의 각종 염증성 질환에 두루 효과적이다.
예부터 차전초는 해독작용과 함께 소화흡수를 촉진하고, 이뇨 및 소염작용까지 하는 약초로요긴하게 쓰였다. 또한 돼지방광의 경우에도 방광기능에 문제가 있을 때 흔히 그것을 처방해 득을 보았다고 전해진다.
10. 호박씨
호박씨는 무기질로서 칼슘, 칼륨, 인이 풍부하며 비타민 B가 많이 들어 있다. 주성분인지질의 질이 매우 훌륭한 불포화 지질로 구성되고 있으며, 머리를 좋게 하는 레시틴과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
호박씨는 호르몬 분비를 정상화시키므로 전립선 비대증에도 좋다. 복용법: 말린 호박씨를 프라이팬에 살짝 볶은 다음 분마기로 갈아서 가루를 만들어 먹는다.
11. 달래
달래는 옛부터 불면증이 있어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하거나 정력 감퇴를 돕는데 이용해 왔다. 특히 달래 뿌리는 수염뿌리와 함께 씻어 소주에 담갔다가 마시면 정력증진 음료로 매우 좋다. 달래는 시들면 질기고 맛도 없으므로 싱싱한 것으로 요리를 하도록한다. 단 성질이 따뜻하므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12. 가지
가지는 열을 내리게 하고 혈액의 순환을 도와주어 민간요법의 약재로도 많이 이용되는 식품이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소변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하루 한번씩가지를 먹으면 좋다.
- 가지를 껍질째 도톰하게 썰어 찬물에 담갔다가 아린 맛이 우러나면 햇볕에 바싹말린다.
- 말려진 가지를 분마기로 곱게 갈아서 하루 한번씩, 1찻숟가락씩 물에 타서 마신다.
13. 파
파는 옛부터 향기와 맛이 강해 요리와 약용으로 많이 사용되어 왔다. 뿌리의 성질은따뜻하지만 파란 부분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함께 먹음으로써 중화시킨다. 파의흰줄기 부분을 구워 가루낸 것으로 찜질을 하면 소변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때 효과를 볼수 있다.
14. 토마토
토마토는 항암효과가 뛰어난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토마토가 많이 든 음식이 전립선암 발병률을 크게 감소시킨다고 밝힌 바 있다. 토마토가 전립선을 건강하게 해서 전립선암 발병을 줄이는 것이다.
15. 지황뿌리
동의보감에선 전립선 질병에 지황 뿌리가 잘 듣는 것으로 풀이해 놓고 있다. 혈액을보충하고, 정액의 생산량을 늘리며 골수를 튼튼히 하는 효능이 있어, 곧 전립선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지황뿌리를 먹을 때는 꿀에 조려 수시로 먹거나 생즙을 내어 마시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