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러플 시즌4 시즌패스 보상에 대한 내용과 평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로얄 1렙 보상
로디 인페르날 2020도 이번 보상 중 하나로 솔라 포지션의 카트입니다. 스펙은 솔라와 거의 흡사합니다.
솔라보다 전체 수치가 8 정도 앞서는데 몇 번 주행을 해본 결과 골드 드래곤과 마찬가지로 엄청 무난한 드립감을 가졌습니다. 손만 좋다면 멀티에서 써먹을 수 있을 정도의 스펙을 가진 카트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색상이 별로라서 페인트까지 입힐 의향이 있으면 쓰고 아니면 쓰지 맙시다.
로얄 40렙 보상
- 스타트 가속 +8
시즌4에 새로 나온 플라잉 펫도 시즌4 시즌패스 보상에 들어있습니다. 시즌3의 문어와 비슷한 포지션이고 스타트 가속 +8이 옵션인데 체감은 잘 못하겠네요. 주행 내내 붙어있는 줄 알았는데 출발할 때만 나오고 쏙 사라집니다.
프리 80렙 보상
- 아이템전에서 부스터를 근두운부스터로 업그레이드
(근두운부스터: 일반 부스터의 1.5배 길이 부스터) - 구름에 닿을 시 부스터 흭득
(여기서 1번 기능도 발동되어 근두운 부스터 흭득) - 구름의 영향을 받지 않음
(시야 방해 효과 방어)
근두운 역시 시즌4 시즌패스의 주요 보상 중 하나입니다. 시즌1의 판다 카트, 시즌2의 은월검, 시즌3의 눈덩이를 생각하면 되겠네요. 근두운이라고 해서 서서 타는 카트인 줄 알았는데 그냥 앉아서 타는 카트입니다.
아무튼 스피드전에서 타기에는 스펙이 많이 모자랍니다.
그래도 주행감은 상당히 좋은 편이라 손오공을 비밀코드에서 뽑았다면 컨셉으로 타고다니는 사람들은 제법 있을 듯합니다. 아이템 카트로 봐도 전반적으로 애매한 카트인 것 같습니다.
그냥 재미로 타고 다닙시다.
로얄 80렙 보상
- 멀티부스터 시간 +8
- 멀티부스터 파워 +8
사파문주 로두마니의 옵션은 해적이라 그런지 늘 돈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멀티 부스터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커팅 드리프트를 한 뒤 순부가 두 번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두 번째 순부를 의미합니다.
어차피 캐릭터는 기본 파워를 제외하고는 드립감에도 큰 영향을 안 주기 때문에 (기본 파워가 붙은 캐릭터들은 확실히 드립감을 무겁게 만든다) 그냥 디자인 취향에 맞게 끼고 다닙시다.
로얄 120렙 보상
카러플 시즌4 시즌패스 보상 중 가장 중요한 건 아무래도 골드 드래곤일 것입니다.
시즌1의 골드 로드 카프카, 시즌2의 스펙터, 시즌3의 스플릿 윈드의 맥을 잇는다 말할 수 있겠네요. 참고로 저 셋 중에라면 아무래도 스플릿 윈드가 가장 평가가 좋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멀티에서 타보지 않아서 몸싸움은 알 수 없지만 전체 수치는 최근 출시됐던 무과금의 희망 윈드 솔리드에 비해 3이 높습니다. 게이지 충전에서 골드 드래곤이 우위를 점한다면 부스터 지속 시간에서 윈드 솔리드가 우위를 점한다 할 수 있습니다.
카트 바디의 크기의 경우 윈드 솔리드가 확실히 작습니다. 폭은 비슷한데 앞뒤 길이가 압도적으로 작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즌2에서 제노와 스펙터가 라이벌 구도였던 것처럼 시즌4에서는 골드 드래곤과 드래곤과 윈드 솔리드가 라이벌 구도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윈드 솔리드가 없다면 소과금 유저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카트입니다.
- 골드 드래곤 vs 윈드 솔리드 = 제노 vs 스펙터 같은 관계이다. 손에 맞는 걸로 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