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은 겨울철에 발병 위험을 높이는 주요 질환 중 하나로, 추운 계절에는 혈관 수축이 심해지면서 협심증 증상이 심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협심증 때문에 병원을 찾는 환자의 60%가량이 남성이고, 2020년 기준 50~59세 이상 17%, 60~69세 이상 21%, 70세 이상 44%가 50대입니다. 노년층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겨울철 야외활동 중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을 자주 느낀다면 증상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에 협심증 종류, 초기 증상, 자가 진단, 치료, 예방, 그리고 좋은 음식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계속 스크롤하여 확인해보세요.
협심증이란
협심증이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질환에 의한 가슴 통증이나 불쾌감을 말한다. 즉 심장에서 필요로 하는 피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는 허혈성 심질환의 한 유형으로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원인으로 가장 흔한 것은 동맥경화증으로 지방성분을 포함한 노폐물이 혈관 내벽에 끼여 혈관이 점차 좁아지게 되고, 딱딱해지며 혈관 내벽에 상처가 생겨 혈소판 등이 달라붙어 응고하고 이로 인해 혈액순환의 장애를 가져온다. 협심증의 다른 원인으로 관상동맥의 경련이 있으며, 관상 동맥벽을 싸고 있는 근육섬유가 갑작스럽게 수축을 하게 되면 동맥이 좁아지게 되어 혈액공급을 감소시켜 협심증을 유발한다. 이를 이형협심증이라 하며 주로 이른 아침 시간, 휴식시에 증상이 발생한다. 관상동맥 내경의 감소가 75% 미만인 경우에는 안정시에나 일상 생활과 같은 가벼운 활동에서는 자각 증세가 전혀 없을 수 있으므로 환자 자신이 인지하지 못하는 동안 동맥경화증은 상당히 진행되어 있을 수 있다.
협심증의 종류에는 어떤것이 있나요?
1. 불안정형 협심증
약간의 활동에도 발작증세를 보일수 있다. 예측하지 못하는 통증이 발생하며 심근경색으로 이어질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2. 안정형 협심증
계단이나 언덕을 오르는 등의 심장에 부담이 가는 운동을 했을 때 생기며 발작은 5~10여분 정도 지난 후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3. 변이형 협심증
일시적으로 관상동맥 혈류량이 줄어들어 발작이 발생한다. 고통스러운 통증을 유발하며 흡연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협심증 초기증상은 무엇입니까?
1. 가슴 좌측 부위 통증
가슴 정중앙이나 약간 좌측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협심증 증상이 나타난다.
2. 실신이나 심장마비
드문 경우이지만 흉통을 호소하다 실신이나 심장 마비로 응급실에 오는 환자들도 있다.
3. 호흡곤란을 동반한 흉통
운동을 많이 할때나 감정적으로 힘들떄 유발되는 경우가 많으며 관상 동맥의 협착 정도가 크다면 급성으로핏덩이가 생겼을 시 휴식 중에도 협싱증 증상이 나타날수 있다.
협심증 자가진단 방법
- 가슴 통증이 나타날때마다 강도가 증가하거나, 횟수가 점점 많아진다.
- 1년 사이에 가슴이 조이는 느낌, 뻐근한 느낌이 들며 통증이 있다.
- 과식을 하게 되면 가슴 중앙 부위가 뻐근하다.
- 날씨가 추울 때나 아침에 일어날때 가슴 부위에 압박감이 있다.
- 4~6주이내에 갑자기 협심증으로 의심되는 가슴 통증이 있었다.
- 가만히 있어도 흉통이 자꾸 생기며, 휴식을 취해도 좋아지지 않는다.
- 계단을 조금만 올라도 숨이 매우 차다.
- 무거운 물건을 들 때 가슴에 찌르는 느낌이 든다.
협심증 치료법
1. 수술 방법
혈관을 넓혀주는 관혈적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를 통해 관상동맥의 혈액 순환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만들어주게 된다. 대표적인 수술법으로는 심혈관성형술과 스텐트삽입술 등이 존재하고 있다.
2. 약물 치료
협심증약으로는 치료 이후에 다시 재발하거나 심근경색으로 발전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 처방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때 처방 되는 약으로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으나 아스피린을 포함한 심장 보호 효과가 존재하는 혈압약 등이 있다.
협심증 예방법은 무엇인가요?
- 육류위주의 음식보다는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저염과 저지방 음식의 섭취와 같은 건강식 식단을 자주 섭취하는것이 좋다.
- 비만이나 운동부족인 경우 적당한 운동으로 살을 빼거나 근육량을 키워 적정 체중과 근육량을 유지하는것이 좋다.
- 적절한 약물치료로 협싱증 관리를 해주는것이 좋다. 약물치료는 고위험군에 속하는 분들에게 해당이 되며 항고혈압제를 투여하여 적정혈압을 유지를 하거나 항고지혈증제제 복용과 같은 약물 관리로 예방치료가 필요하다.
- 음주와 흡연은 혈관을 좁게 만들수 있는 강력한 습관이 되기 때문에 자제 하는것이 좋다.
협심증에 좋은 음식 8가지
1. 토마토
토마토에는 리코페놀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리코페놀은 모세혈관과 동맥을 튼튼하게 하여 협심증에 매우 효과적인 음식이다. 그리고 토마토는 살짝 익혀서 먹는것이 영양소를 더욱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이다.
2. 녹황색 채소
녹황색 채소에는 비타민, 식이섬유,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특히 베타카로틴이 많다. 베타카로틴은 혈관의 폐쇄를 예방해서 협심증에 매우 좋은 음식이다. 육류 위주의 식생활 대신에 채식을 섭취하는것이 협심증에 매우 좋다.
3. 오가피
오가피에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사포닌은 혈액 속의 혈전을 감소하는데 매우 뛰어난 역할을 한다.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오가피 엑게스를 한달동안 복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사해보니 평균 30%가 떨어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4. 콩
콩에는 레시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협심증에 매우 좋은 음식이다. 레시틴은 혈관벽과 세포 조직에 쌓이는 지방질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다. 콩을 이용한 두부, 콩, 청국장과 같은 요리를 통해 콩을 매일 섭취하게 되면 협심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5. 홍화씨
홍화씨 기름에는 리놀렌산이 풍부하게 함유가 되어 있다. 리놀렌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면 협심증 예방에 매우 좋다.
6. 등푸른 생선
등푸른 생선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함량이 많아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매우 좋다. 또한 DHA는 혈전을 막아줌으로서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기 때문에 협심증에 좋은 음식이다. 생선은 육류를 대신하는 좋은 대안이 될수 있다.
7. 호두
호두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먹어주는것이 좋다. 이안에 들어가 있는 오메가3와 알파 리놀레산과 같은 성분들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혈액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것은 물론이고 끈적한 혈액을 맑게 해주는 성분을 가지고 있다.
8. 양파
협심증에 좋은 음식으로는 양파도 있다. 양파 안에는 알리신과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이 들어가 있어 양파를 꾸준하게 먹어주게 되었을 경우, 혈전을 생성하는데 있어 예방을 해줄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을 먹게 되었을 때에도 도움이 된다.